공주 가척리 석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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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주 가척리 석탑(公州 加尺里 石塔)은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가척리 5번지 일원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입니다. 1982년 12월 31일에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98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역사 및 건립 경위:

•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,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
• 청림사(靑林寺)라는 절터에 위치하고 있으며, 청림사 건립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

• 원래 5층 석탑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나, 현재는 3층만 남아있습니다.
• 전체 높이는 약 215cm입니다.
• 지대석, 기단, 탑신, 옥개석(지붕돌)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• 지대석 네 면에는 안상(眼象)이 새겨져 있습니다.
• 기단부는 1매의 화강석으로 만들어졌고, 모서리에는 우주(隅柱, 모서리 기둥)가 양각되어 있습니다.
• 탑신도 1매의 석재로 만들어졌으며, 우주가 새겨져 있습니다.
• 옥개석에는 3단 층급 받침이 있고, 처마 모서리 끝은 위로 솟은 곡면을 형성하고 있습니다.
• 탑 최상부에는 몸돌만 있고 지붕돌은 없습니다.

• 전체적으로 가늘고 긴 형태를 띠고 있어,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을 보여줍니다.
• 비교적 작은 규모이지만, 각 부분의 조형이 정교하고 세련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.
• 본래 5층 석탑이었다면 세장비(細長比, 가늘고 긴 비율)가 더욱 두드러졌을 것으로 보입니다.

• 폐사된 청림사 터에 남아있습니다.
• 1982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, 2021년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습니다.